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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시 마리화나 판매 업소 세금 인상…판매세 8%서 10%로

마리화나 판매 업소에 부과하는 세금이 인상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 10일 마리화나 판매 업소의 판매세를 8%에서 10%로 올리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인상안은 오는 5월1일부터 시행된다.   샌디에이고시에 따르면 2023~24회계연도 마리화나 판매 업소의 판매세 세수는 1700만 달러 가량이다. 시 정부는 이번 인상으로 연간 약 4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마리화나 판매세 인상을 두고 격렬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상안에 찬성하는 시의원들은 판매세 인상으로 거둬들인 재원을 다양한 시민 서비스 개선에 사용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반대 측 시의원들은 판매세를 높이면 관련 업계가 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이 마리화나 구입을 위해 샌디에이고 보다 판매세가 저렴한 지역의 업소를 찾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일례로 같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이지만 레몬 그로브의 마리화나 판매 세율은 5%이고 라메사시는 4%, 엔시니타스시의 판매세율은 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샌디에이고시의 마리화나 업소 판매세 인상은 생산업체가 아닌 소매업체에만 적용된다. 박세나 기자마리화나 판매세 마리화나 판매세 판매세 인상 마리화나 업소

2025-03-13

시카고 대형 카페 마리화나 라운지 전환 무산

시카고 다운타운 리버노스 지역 클라크와 오하이오 길이 만나는 자리에 있던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레인포레스트 카페'(Rainforest Cafe) 건물을 마리화나 흡연 라운지로 전환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지난 2020년 문을 닫은 ‘레인포레스트 카페’는 시카고 다운타운을 진입할 때 오하이오 길로 빠져나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볼 수 있어 한인들도 익숙한 곳이다.     일리노이 주 규제 당국은 대형 마리화나 업체 '프로그레시브 트리트먼트 솔루션'(Progressive Treatment Solutions LLC•PTS)이 현재 노우드파크에서 운영하는 마리화나 라운지를 시카고 시내의 전 레인포레스트 카페 건물로 이전하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     입지가 인근의 기존 마리화나 업소 3곳으로부터 1천500피트 이내에 있어 일리노이 주법에 위반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자 PTS는 협력 관계를 체결한 '바이오-팜'(Bio-Pharm LLC)이 소위 '사회적 형평성에 의거한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유색인종 업체이기 때문에 거리 제한의 예외를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주민들이 PTS 계획에 반발해 소송에 나서면서 긴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한 주민은 "다운타운 리버노스 지구에 너무 많은 마리화나 업소가 들어서면서 시카고의 비공식 마리화나 디스트릭트로 변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인근 마리화나 업소들도 일리노이 주 규제 당국이 주법을 위반하고 너무 많은 업소에 영업 허가를 내주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 3일 PTS는 결국 계획 철회 방침을 밝혔다.   시카고 시에서 오랜 기간 법무 담당으로 일하다 현재 PTS측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마라 조지스 변호사는 "소송이 장기화 하면서 앞 일을 알 수 없게 됐고 소송 비용도 불어나고 있다"면서 "다른 옵션을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마리화나 시카고 마리화나 라운지 마리화나 업소 인근 마리화나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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